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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술전문지 아트뉴스 선정
[삼성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미국의 미술전문지 아트뉴스(ARTnews)가 선정한 세계 200대 미술품 수집가(컬렉터)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을 비롯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아트뉴스는 6일(현지시간) 이 사장과 서 회장,김 회장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등과 함께 세계 주요 미술품 컬렉터 200명으로 선정했다.
아트뉴스는 이 사장이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 최고의 미술 수집가 중 한 명이었던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사립 현대미술관인 서울의 리움미술관 자문위원회를 이끌고 있으며 순자산이 51억 달러(약 6조8천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글로벌세아그룹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김 회장에 관해서는 경매에서 판매된 한국 작가의 작품 중 가장 비싼 작품인 김환기의 '우주'(5-IV-71 #200)를 구입한 인물이라고 언급했다.이 작품은 2019년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당시 환율로 약 132억원에 낙찰됐다.
또 김 회장이 한국 근현대미술의 주요 작품들과 구사마 야요이의 작품들도 소장하고 있으며 글로벌세아가 서울 강남구에 S2A(현 글로벌세아 아트스페이스)라는 전시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을 통해 한국 미술과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온 인물이라고 소개했다.아모레퍼시픽은 1979년 미술관을 설립해 한국 미술을 연구·전시해왔으며,용과 같이 마작2011년부터 5년간 LA카운티미술관(LACMA)의 한국 현대미술 작품 구입을 위해 매년 20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아트뉴스는 설명했다.
이 밖에도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컬렉터 이미영씨와 그의 남편 닐 심프킨스도 이름을 올렸다.
이미영씨는 아시아와 한국계 작가들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있으며,휘트니미술관 이사회 부의장을 역임했다고 아트뉴스는 전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